들깨는 오메가3의 제왕으로 혈관, 폐, 뇌기능, 당뇨 등에 탁월.
들깨는 우리에게 참 익숙한 식재료입니다.
들기름의 재료이기도 하며 들깨를 갈아 넣어서
음식에 다양하게 넣어 사용했지만 들깨에 오메가
성분이 연어의 200배가 들어 있고 뇌와 혈관 심
장 당뇨나 암 등에 효과가 있는 약용식물인 걸
아는 분은 한의사 이거나 약용 음식 전문가가
아니면 잘 몰랐던 사실입니다.
흔하지만 귀한 들깨를 자세히 알아보고 효과적
으로 먹는 법도 알아 보겠습니다.
*들깨는 언제 이땅에 들어 왔을까요?
들깨는 꿀풀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인도와 중국의 남부지방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통일신라 시대에 재배
했다는 기록이 있으니 우리와 함께 한 역사는 아주 오래 되었습니다.
들깨는 비교적 재배가 쉬운 식물입니다.
알곡에는 40% 정도의 기름 성분이 들어 있어 기름을 짜는데 많이 이용하며
잎도 향긋하고 알싸한 맛이 나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특유의 향이 있어
벌레들이 싫어해 밭 가장자리에 심어 놓기도 합니다.
맛과 영양, 벌레 퇴치까지 고마운 존재인 들깨의 면면을 살펴보겠습니다.
*들깨는 어떻게 재배 되나요?
들깨는 순둥이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죠
5월 중순경 파종하여 6월에 옮겨 심어 가을까지 기르게 됩니다.
키가 웃자라면 바람에 넘어 지기도 하려니와 소출도 많지 않아 순지르기라는 걸
해주게 됩니다.
초여름 어린 깻잎 순을 마트에서 사다가 나물로 볶아 드신 경험 있으실꺼에요.
꽃이 피기 전 적당히 자란 깻잎 줄기를 잘라 주면 잘린 줄기에서 여러개의 새순이
나오게 되고 열매인 들깨를 많이 생산 할 수 있고 덕분에 보드랍고 알싸한 향이
일품인 들깨 나물을 맛 볼 수가 있답니다.
*들깨의 어떤 성분과 효능을 알아볼까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고 알고 싶은 요소이겠죠?
중국 맹선에 의해 편찬된 식료본초라는 전문의서에서 들깨는 중기를 보호해 주고
혈맥을 통하게 해주며 정수를 채워준다고 기록 하였구요
우리나라 동의보감에서는 골수를 보호하며 몸안의 독소를 제거해 주며 혈액을
맑게 해주며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혀주고, 대장의 작용을 도와 변비를
치료하는 약재로 쓰였다고 하니 들깨는 그냥 들깨가 아니라 약용식물이였던
거에요.
들깨를 꾸준히 먹었더니 백발이 검은 머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얼마나 좋은 성분이 많으면 백발이 검게 변할까요? 자세히 알아보겟습니다.
1. 뇌 신경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들깨의 오메가 3인 알파리놀렌산이 연어의 200배인데 이 성분이 뇌신경을
보호하고 뇌신경의 염증을 불러오는 사이토카인을 감소 시키고 알츠하이머나
치매의 유발 인자인 베타 아밀로드를 감소 시켜 준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뇌신경이 노화되는 어른이나 뇌를 많이 쓰는 연구직 그리고 수험생들이
많이 섭취하면 좋겠어요.
2. 심장을 건강하게 지켜줍니다.
들깨의 오메가 3인 알파 리놀렌산이 몸에서 DHA와 EPA로 전환 되는데
이 성분들이 심장 혈관이 딱딱해 지는 걸 막아줍니다.
에스키모들에게 심장병이 잘 안생기는데 DHA와 EPA가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 혈관의 청소부 역확을 해 줍니다.
들깨의 오메가 3는 동물성 오메가 3보다 이용도가 다소 떨어지긴 해도
혈전 생성을 예방해서 혈관이 막히지 않게 도와 주고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 줍니다.
4. 폐를 촉촉하게 유지 되도록 도와줍니다.
들깨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서 폐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해 줍니다.
점액질을 분비 시키고 들깨의 성질이 따뜻한 성질이기에 폐와 기관지를
따뜻하게 보호해 주어 냉기를 마셔 기침이 날 때 좋습니다.
5. 당뇨의 예방과 개선에 효능이 있습니다.
들깨에 들어 있는 루테올린 이라는 성분은 인슐린에 반응도를 향상 시킵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에 잘 반응한다면 췌장의 피로도는 줄어듭니다.
췌장의 부담이 줄어드니 당뇨의 예방이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6. 관절염을 완화 시켜 줍니다.
들깨의 오메가3 지방산인 EPA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해 주는데 약국에서 파는 진통제 성분이 프로스나글란딘 물질을
억제 시켜 통증을 줄여 주는건데 들깨가 이런 일을 하는 겁니다.
즉 들깨를 섭취하면 통증이 완화 됩니다.
7. 비만도를 개선해 줍니다.
들깨의 루테올린 성분은 체지방을 감소 시켜 주어 비만도를 개선해 줍니다.
8.지방간의 수치를 낮춥니다.
들깨의 루테올린이 지방간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체지방이나 지방간의 수치를 낮추어 주는 건 현대인의 고질병이 되고 있는
성인병을 예방해 주고 개선시켜 주는 것이 됩니다.
9.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들깨에는 VA VB VC VE 나이아신등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 있습니다.
알고보면 현대인들이 고생하는 성인병의 치료는 의외로 간단 할 수가 있겠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오메가 3를 사서 먹고 비타민제를 사서 먹지만 의외로 인스턴트
음식이나 편식으로 가까운 길을 멀리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들깨를 섭취하면 성인병 멀리 도망 갈 것 같습니다.
10. 피부가 맑아집니다.
들깨의 식이섬유가 변비를 해소하고 대변으로 콜레스테롤을 내 보내고
독소가 배출되기에 피부가 맑아지며 윤택해 집니다.
*들깨를 어떻게 먹어야 약이 될까요?
너무나 몸에 좋은 들깨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공기 중에서 산패가 잘 된다는 것입니다.
지방 성분이 많다보니 그런 단점이 있기에 드실 때 주의를 요합니다.
되도록 기름을 짜서 섭취하기 보다는 통 들깨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껍질이 거슬거려 먹기가 여간 곤욕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또한 들깨는 열에 약해서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들깨를 씻어 그늘에서 말린 후 그대로 냉동실에 검은 봉지에 넣어 보관하고
조금씩 약한 불에 볶아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마트에서 껍질 벗겨 뽀얀 속살이 들어난 들깨가루는 이미 산패가 진행 되었다고
봐도 되기에 되도록이면 생들깨를 사서 드시는 걸 권하며
그때그때 조금씩 볶고 갈아 드신다면 이만한 보약이 또 없습니다.
까다로운 들깨지만 몸에는 너무 좋은 보약같은 음식이니 조금만 정성을 들이고
요리 한다면 맛과 건강 모두 챙기실 수 있습니다.
*들깨로 만든 음식 종류 알아 볼까요?
1. 살짝 볶은 들깨를 물 조금 넣고 믹서에 갈아 나물 무칠 때, 국 끓일 때
넣어보세요. 한층 귀족스런 맛으로 탈바꿈 됩니다.
2.볶은 들깨 2-3 스푼에 우유 한컵 꿀 조금 넣고 갈아서 아침 대용으로
드셔요. 빈속에 출근 등교 하는 가족에게 보약 한컵 안겨 드려요.
3.들깨를 살짝 볶아 물엿 2-3 스푼 넣고 보글보글 끓으면 설탕한스푼 넣고
약불에서 가만히 두고 설탕이 녹기를 기다렸다 불끄고 드깨를 넣어 주고
휘휘 섞어 쟁반에 덜은 후 얇게 밀어 커팅해 주면 이보다 더 좋은 간식
어디에도 없습니다.
4.통들깨를 꿀에 재워 헛헛 할 때 한 수저 입에 넣고 꼭꼭 씹어 드시면
톡톡 오도독 스트레스풀면서 영양도 챙길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요리법이 있고 집집 마다 별미의 요리법이 있을 겁니다.
*들깨 섭취시 주의점은요?
들깨는 성분 함량에 지방이 높은 만큼 하루 섭취량을 15-20그램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과다섭취시 복통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이 또한 유의하셔야 합니다.
들깨의 산패는 각별히 신경 써야하는 부분입니다.
들기름이 들깨를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지만 여기서는 들깨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