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콩과 서리태 (검은콩) 맛과 효능 차이점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일컬을 만큼 영양 성분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콩은 종류도 다양하고 재배도

까다롭지 않아 논두렁에 툭툭 심어 놓아도 착실히 결실을 맺어주어 서민의 밥상을 책임져 주는

귀한 식재료인 메주콩과 서리태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서민의 느낌이 물씬 나는 메주콩과 귀족 포스인 서리태 .

같은 콩 가문이지만 영양분이나 먹는 방법 등 차이점이 꽤 있습니다.

메주콩

메주콩이라 불리는 노란콩은 주변에서 자주 보게 되는 콩이며 쓰임새도 아주 다양합니다.

크기에 따라 소립종과 대립종으로 나뉘는데

한국인에게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간장 된장 고추장의 재료가 되는 메주를 쑤거나 두부나 청국장을 만들고

여름에 시원한 콩국 한사발로 서민의 밥상을 책임져 주는 것은 대립종이며

파주 장단콩이라고 들어 보셨을 텐데 이건 대립종의 한종류이며 그 외에도 여러 종의 콩들이

제각기의 가문을 이루고 있긴 하지만 이씨 김씨 박씨…등이 모두 한국사람이듯 노란 콩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콩나물이나 낫또를 만드는 것은 콩알이 작은 소립종을 주로 사용하는데 콩나물은 오리 알태라는 품중으로

키우게 됩니다.

메주콩으로 키운다고 싹이 안나는 것은 아니지만 종자 개량으로 인하여 콩나물로는 잘 크지 않는데

토종 종자는 구분없이 잘 자란다고 하니 종자 보존도 참 시급한 문제이긴 합니다.

콩나물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지만 여기서는 이만하고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서리태

서리태라 불리는 검은 콩은 재배가 메주콩 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까다롭다기 보다 메주콩보다 재배 기간이 긴 단점이 있습니다.

밭뙈기가 그 닦 넓지 않아 열심히 이것 저것을 재배해야 하는 농부의 입장에서 주식인 쌀도 아닌

작물이 긴 시간 밭을 차지하고 있으면 농부의 입장에서는 효율면에서 가치가 떨어 지지요.

보통 6월 경에 알곡을 파종하면 서리가 내리는 10월의 끝녁이나 11월 까지 밭을 차지하고 있어서

조금 심고 많이 수확하고픈 인간의 욕구를 따라 주지 않으니그래서 귀족에 비유되는 걸까요?.

영양면에서도 우수하지만 가격 또한 위의 이유 때문에 1.5에서 2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검은 콩 또한 집안이 복잡합니다.

같은 검은 껍질에 싸여 있어도 껍질을 벗겨보면 속이 초록인 콩이 있습니다. 이걸 서리태라고 부릅니다.

같은 검은 옷을 입고 있어도 속이 노란 것은 서리태는 흑태라고 합니다.

알이 작은 검은 콩은 쥐눈이 콩이라고 불립니다. 일명 약콩이라고 불린답니다.

검은콩네도 족보는 복잡하지요만 우리들이 이용하는 마트에서는 그저 검은 콩 메주콩으로 분류해도

크게 탈 날일은 없습니다. 그저 그렇다는 거지요.

메주콩과 서리태 효능의 차이점

메주콩의 효능

이소플라본은 다이드 제인, 제니스타인, 글리시타인 등을 부르는 이름이며 체내에서 여성 호르몬 처럼

작용하기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부릅니다.

이소플라본은 항산화 작용과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골다공증 예방 생리불순 갱년기 증상 완화 시키는데

이 성분이 제일 많이 들어 있는 게 메주콩입니다. 일명 대두라고 불리죠.

이소플라본 함량에서는 메주콩이 제일이며 우리나라 대두에 이소플라본 함량이 제일 많이 함유되었다고 합니다.

GMO가 식탁을 위협하는 요즘 주부가 정신 바짝 차리고 가족을 위한 식단을 마련해야겠습니다.

이소플라본 함량에서는 메주콩이 서리태를 이겼습니다.

그 밖에도 뇌건강에 도움을 주어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증 예방과 골다공증 예방 성인병 등을 예방해 줍니다.

검은콩 서리태의 효능.

검은 콩의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감초와 함께 다려 먹으면 노폐을 배출하고 해독 작용에 탁월한 감두탕이

되는데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암작용을 해 주는데 특히 유방암과 전립선 암에 좋으며 신장 기능을 강화 시켜주고

탈모에 효과가 좋은데 신장하고도 연관이 있어보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한것은 모든 콩의 공통점이라도 대두 메주콩은 성질이 따뜻하고 서리태는 차가운 성분이니

콩이 좋긴 하나 몸에 맞는 섭취가 중요하겠죠.

메주콩과 서리태의 섭취 방법.

1. 메주콩은 정말 다양한 음식으로 재 탄생합니다.

국인의 밥상에 빠져서는 안될 메주를 가을걷이가 끝난 후 가정에서 메주를 쑤곤 했는

지금은 공장에서 메주를 쑤어 판매하고 아예 고추장 된장등을 완제품으로 팔기에 이제는 메주를

쑤는 것이 체험 프로그램에서나 구경할 수 있게 되었지요.

암튼 한국인에게 없으면 안되는 된장 고추장을 만드는 메주의 원료가 되지요.

2. 두부를 만듭니다. 네모두부 연두부 순두부 등 이또한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지요.

3. 콩나물의 모체입니다. 소립종으로 키우지만 콩나물도 대두에 끼워 줍니다.

4. 두유를 만듭니다.

5. 콩국물을 만들어 여름이면 시원한 콩국수를 말아 먹으며 지친 몸을 달래지요.

6. 콩가루를 만들어 떡고물에 사용하고 나물 무칠때 양념으로 사용합니다.

7. 대두 콩 조림과 볶음이 있습니다.

서리태의 요리법 알아 보겠습니다.

1.밥을 지을 때 검은 콩 한줌 넣으면 맛있는 콩밥이 됩니다.

2. 도시락 단골 반찬 콩자반을 만듭니다.

3. 검은 콩 두유는 맛과 약성을 겸비하죠.

4. 검은콩 미숫가루는 한끼식사로 충분합니다.

5.검은 콩이 콕콕 박힌 콩찰편 떡은 명불허전입니다.

6. 검은 콩을 설탕에 조려 만든 송편도 일품이죠.

7. 감두탕을 만듭니다. 해독에 탁월한 이 음료는 약입니다.

8.초콩을 만듭니다. 고혈압과 당뇨 비만을 잡아주는 이 또한 약입니다.

대두 메주콩과 서리태의 같지만 다른 면면을 살펴 보았습니다.

서민적인 그러나 우리의 식탁에 없어서는 안되는 메주콩과 반찬으로도 약용으로도

쓰이는 서리태는 우리의 건강을 책임져 주는 참 고마운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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